[여의도1번지] 여, 당권 경쟁 공식 선거전 시작…민주당도 전대 체제
국민의힘 당권 경쟁 구도가 4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도 오늘부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 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나경원 후보가 띄운 핵무장론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오늘 인터뷰를 통해서 재차 "대표가 되면 핵무장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한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핵무장"이라고 강조했는데, 어떤 배경으로 보십니까?
원희룡 후보는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습니다. 홍 시장,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후보를 모두 만났는데, 한동훈 후보와의 만남은 일정을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 후보는 "본인이 만나기 싫다고 하니 뵙지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어요?
윤상현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한 후보는 "밑도 끝도 없고 합리적 근거도 없다"고 반박했어요?
대구와 경북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세 확보에 나선 원희룡 후보가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무엇이든지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후보간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인선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나섰습니다. 곧 후보 접수도 시작되는데요. 또 대표는 이재명 '또대명' 기류 속에서 당권 도전자가 나올까요?
최고위원 도전 의사를 밝힌 후보들은 이재명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친명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친명계 정성호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 비전과 가치를 제시해야지 이 전 대표와 가깝다는 얘기만 해서는 부족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여야가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22대 국회 출범 약 한 달 만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원 구성 지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다수당 상임위원장 우선 배분' 내용이 담긴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내 1당이 의석수 비율에 따라 원하는 상임위원장을 먼저 가져가도록 하는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법사위에서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막말이 이어진 끝에, 야당 주도로 '방송4법'이 통과됐는데요. 국민의힘이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퇴장을 언급하며 동료 의원들을 겁박했다"며 정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은 국회법에 따랐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제소하겠다고 맞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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